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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례약수

영화 "태백산맥" 전투장면 촬영지로 잘 알려진 필례계곡은 계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명소로 되어 있다. 이 약수는 1930년 경에 발견된 탄산약수로 설악산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그 동안 아는 이들만이 찾는 약수터에 불과했다.
1994년 7월 현리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개통되면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고 필례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 곳곳에 있다.
필례약수는 이웃에 있는 오색약수나 방동약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곳이니만큼 호젓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제읍에서 귀둔을 거쳐 한계령방향으로 약 11km 지점의 필례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내린천래프팅

전국 최고의 래프팅코스로 유명한 인제군 내린천의 래프팅이 다른 강들보다 각광을 받는 이유는 맑은 물,풍부한 수량,내린천 계곡의 절경,여러 난이도의 급류 코스가 잘 갖추어져 있기때문입니다. 내린천의 래프팅코스는 약70Km이며 이중 약20km를 운영 개발중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의 물살을 가르며 건강과 스릴을 만끽해보세요.
래프팅(RAFTING 급류타기)은 여럿이 함께 PVC나 고무로 만든 배를 타고 강의 급류나 파도를 타는 레저스포츠다. 2-3시간 가량 타고 내려오다 보면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체력단련과 도전의식, 인간에 대한 신뢰와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설악산 대청봉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은 인제군과 양양군 사이에 위치하며 해발 1,708m로서 금강산의 1,638m의 비로봉보다 높다. 등산코스로 가장 유명하며 정상에서 내려 보여지는 천차만별의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괴석과 대자연의 파노라마는 단연 설악의 제일이다.
대청봉은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정상에는 백설이 덮여 있고 또한 6, 7월이면 진달래, 철쭉, 벚꽃이 피어 3만여평이나 되는 곳 전체가 화원으로 그 붉은 꽃다리는 고산의 멋을 한층 더 돋구어 주기도 한다.


* 등산코스 :
 - 용대리 →백담사 →수렴동대피소 →쌍폭 →봉정암 →소청봉 →대청봉(총21㎞ 8시간40분)
 - 한계령 → 서북능갈림길 → 중청봉 → 대청봉 (총 11㎞ 6시간)

대승폭포

장수대 북쪽 1㎞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던 곳이었다고 전해지며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대승폭포 앞 넓은 반석에는 조선 선조때 양봉래가 쓴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도 특색이다.
이 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폭포 아래쪽에 중간폭포라는 것이 있어 또 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십이선녀탕

십이선녀탕은 북면 용대리에 위치하고 있다.
폭포와 탕이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과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란 말이 절로 나오게끔 한다.
십이선녀탕으로 가는 오솔길-남교리 매표소에서 도보로 2시간정도 걸린다
십이선녀탕계곡(탕수동)의 입구인 남교리는 원통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쪽으로 가다가 민예단지휴게소 앞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북천(北川) 왼쪽으로 이어진 진부령방향의 46번 국도로 8km를 가면 도착한다. 남교리에는 여러 곳에 음식점과 집단숙박시설이 있지만 큰 다리는 계곡 입구에 놓인 선녀교 하나뿐이므로, 북천을 따라 가다가 보면 다리가 잘 보인다.
원통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쪽으로 가다가 민예단지휴게소 앞에서 46번 국도로 좌회전한후 남교리에 닿기까지 도로변으로 흘러내리는 북천의 풍광이 아주 수려해서 여름철이면 이 북천 주변에도 많은 피서객이 몰린다.

방동약수

방동약수는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물맛도 물맛이지만 강원도 특유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인제를 들른 방문객이라면 한번 찾아가 볼만한 곳이다.
방동약수는 탄산성분이 많아 설탕만 넣으면 영낙없이 사이다 맛이 나는데, 탄산이외에도 철, 망간, 불소가 들어 있어서 위장병에 특효가 있고 소화증진에도 좋다고 한다.
방동약수의 유래는 지금부터 약 300년 전 어떤 심마니가 이곳 방동리에서 <육구만달>을 캐어낸 것에서 연유한다. 육구만달은 60년생 의 씨가 달린 산삼을 말하는 것으로, 신비의 명약으로 불리운다. 바로 이 산삼을 캐낸 자리에서 약수가 치솟기 시작했는데 방동약수가 바로 그것으로 산삼을 캐낸 그날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적이 없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고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엄나무 아래 깊이 패인 암석 사이에서 나오는 방동약수는 나무뚜껑을 덮게 만들어져 있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고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폭포·계곡이 연이어 있어 무더운 여름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쉬어가기에 좋은곳이다.

백담사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자리잡고 있는 백담사는 내설악의 첫 관문으로써 외가평에서 들길을 걸어 공원관리 사무소를 지나 백담계곡을 따라 한참을 걸어야 백담사가 나온다.(현재 셔틀버스 운행중)
고찰 백담사의 창건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만해 한용운이 지은「백담사사적」에 의하면, 신라 진덕여왕 1년에 자장율사가 설악산 한계리에 절을 지어 미타상 3위를 조성, 봉안하고 이름을 한계사라고 했는데 한계사는 자장이 창건한지 50여년만인 신문왕 10년인 690년에 실화로 불타 없어졌지만 곧 재건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백담사는 1919년 4월에 당시의 주지 인공선사가 복구한 것으로 백담사의 현존건물로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산령각(山靈閣) 화엄실법화실 요사채 만해기념관과 함께 3층석탑 1기가 있다.
백담사는 여러 차례 절이름이 바뀌었고 위치도 달라졌기 때문에 그 전모를파악하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화엄학이나 천태(天台) 등 교학계통을 연구하는 사찰이었으리라 짐작되며 이곳을 기점으로 하여 오세암 봉정암 등은 모두 유명한 기도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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